경제·금융

[화제의 책] 이제 '카리스마 리더십'은 가라

■ 코칭 리더십(로베르트 웅바리 외 지음/국일증권경제연구소 펴냄)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이 직원의 능력을 30%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리더들은 이런 직원들을 보면서 늘 "무능하다"고 질책한다. 심지어 "부하가 나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참을 수 없다"는 속 좁은 리더도 있다. 리더들의 강압과 오해 때문에 직원들의 소중한 70%이상의 능력이 사장되고 마는 것이다. 신간 '코칭 리더십'의 관심은 "어떻게 직원이 능력을 100% 발휘하도록 할까"이다. 리더십 컨설턴트로 유럽에서 명성이 높은 저자들은 '코칭 리더십'을 방법으로 내세운다. 코칭 리더십이란 직원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인지하여 능력과 의욕을 높이는 지도력이다. 이 책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부하들을 움직이고자 하는 이기적이고 일방적인 리더십(카리스마 리더십), 부하의 능력이 자신을 능가하여 자신의 입지가 흔들릴까 두려워하는 소극적인 리더십에서 탈피해 부하들 개개인의 숨은 능력을 일깨우고 발전시켜 적재적소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코칭'의 비결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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