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의료] 지방제거성형술 사망률 최고 60배 높아

미국성형외과협회의 한 보고서는 최근 『환자가 병원에서 어떠한 수술을 받다가 사망할 확률은 최고 30만분의1인데 비해 지방흡입술은 5,000분의 1로 매우 높다』고 밝혔다.이러한 사실은 성형전문의 917명이 보고한 사망건수를 분석한 결과인데 사망원인은 혈액응고·마취이상·체내부상 등이 주류를 이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연간 17만2,000여명이 성형전문의로부터 허벅다리나 복부, 다른 신체기관에서 지방질을 기구로 빨아들여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의사라면 누구나 지방흡입술을 할 수 있어 실제 치료를 받은 사람은 연간 34만여명이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원급에서 사고가 많은 것은 의사들이 혈액 및 소변샘플 채취시 엄격한 규정을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상영기자 SANE@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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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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