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이 대한항공이 회원사로 활동 중인 ‘스카이팀’에 가입했다.
대한항공은 28일 국제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에 25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중국남방항공이 올해 말까지 참가하기로 하고 회원가입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광저우 남방명주호텔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스카이팀 대표로 참석해 리우 샤오용 중국남방항공 회장과 계약서에 서명했다.
조 회장은 “중국남방항공의 광저우를 기점으로 한 국내외 노선망이 더해지면 스카이팀은 고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