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일 오전 5시 45분부터 대구역사에 정차한 서울행 무궁화 1304호 열차를 시작으로 대구역을 지나는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사고후 긴급 복구작업 끝에 단선 운행을 하거나 무정차 운행을 해왔다.
코레일은 1일 오전 3시까지 모든 복구 작업을 마치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박진홍 코레일 홍보문화실 처장은 “1·2번 선로 전환기를 고치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지난 1일 불가피하게 대구역에 들어서는 열차들을 무정차 통과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뒷수습 후 코레일은 특별안전대책반을 구성해 추석 연휴 전까지 전국 모든 역의 안전 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승객들의 불안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