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SC은행 기업·소매본부 행장 '직할' 통합

아제이 칸왈 한국SC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1일 기존의 기업·소매 2개 분야로 나뉘어 있던 영업조직을 은행장 직속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이른바 '원뱅크(one bank)' 조직 재편을 단행했다.


새로운 원뱅크 조직은 3개의 고객총괄본부가 중심이 된다. 기존에는 은행장 아래 소매금융총괄본부와 기업금융총괄본부 책임자를 두고 이들이 각 분야 세부 영업조직을 관리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모든 대고객 영업조직을 3개 본부로 통합한 후 은행장이 직할하게 되는 구조다. 3개 본부는 △기업금융총괄본부 △커머셜기업금융총괄본부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등으로 각 본부는 박진성 부행장과 김기범 전부, 박종복 전무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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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투자금융본부(책임자 김철범 전무) △금융시장본부(박형근 부행장보) △트랜잭션뱅킹본부(박현주 전무) △자산관리본부(라제시 카난 전무) △리테일상품사업부(공석) 등 5개의 상품본부가 구성된다.

이날 취임한 칸왈 신임 행장은 "디지털 리딩 뱅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SC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한국SC를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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