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종합유통·나산등진로종합유통ㆍ나산 등 6개 기업의 채권이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0월15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진로종합유통 등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진로종합유통(매각채권액 123억원)을 비롯, ▲ 대백종합건설(104억원) ▲ 카스코(103억원) ▲ 나산(43억원) ▲ 까슈(52억원) ▲ 일신석재(20억원) 등 법정관리나 화의 중인 업체다.
대백종합건설과 까슈는 무담보채권이며 진로종합유통은 담보가 있는 채권으로 인수자는 담보권을 동시에 넘겨받는다.
자산관리공사가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입찰등록제를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입찰참가 희망자는 입찰 하루 전인 10월14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자산관리공사는 올 상반기까지 모닝글로리ㆍ보르네오가구ㆍ태창ㆍ한국금속공업ㆍ성원건설 등 24개 기업 3,668억원의 기업채권을 론세일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전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