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는 26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2층 웨딩클래스에서 도내 외국인근로자 14쌍에 대한 무료 합동결혼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백년가약을 맺은 14쌍(내-외국인, 외국인-외국인)은 필리핀ㆍ베트남ㆍ중국ㆍ태국 등 출신 노동자로 도내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남식 경기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해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김영수 경인지방우정청장 등이 참석하여 결혼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