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폴크스바겐이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이 20.7% 증가(전년 동기 대비)했다.
폴크스바겐은 29일(현지시간) 이 기간 수익(세전)이 전년에 견줘 3배로 증가한 26억유로를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세후 수익은 18억유로에 달했다.
회사 측은 “중국의 강한 수요와 미국과 서유럽 시장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세계시장 점유율이 11.7%를 기록, 전년 동기에 비해 0.1%포인트 올랐다”며 “이번 실적은 우리의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것”이라고 밝혔다.
마틴 빈터코른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다양한 친환경 신차들을 각 시장별 특성에 맞게 확대해 세계 1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