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흥 월곶등 4곳 100만평이상 개발

■ 대규모 개발·임대지역 어디고양 홍도·남양주 지금등 임대포함 10만가구 건설 광역도시계획에서 100만평 이상 대규모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조정가능지역 중 ▲ 고양시 삼송동(150만평) ▲ 남양주시 별내면(140만평) ▲ 시흥시 월곶동(160만평) ▲ 의정부시 송산동(130만평) 등 4곳이다. 규모가 가장 큰 시흥시 월곶동 일대는 시화공단의 배후주거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시흥시의 한 관계자는 "월곶동 일대는 시화공단을 조성할 때 토취장으로 활용된 곳으로 자연환경의 훼손이 심하다"며 "시는 이 지역을 시화공단 배후주거단지, 위락시설 등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사업착수 시기를 2~3년 후로 잡고 있다. 의정부시와 남양주시ㆍ포천군 일대 경계지역인 의정부 송산동 일대 또한 주거단지 건립이 유력하다. 송산동은 이미 송산택지개발지구 등이 들어서 있다. 서울 구파발과 인접한 고양시 송산동 일대도 주거단지 개발 적격지로 꼽힌다. 남양주시 별내면 일대는 주택보다는 문화시설 등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남양주시의 경우 미분양 아파트가 쌓여 있어 별도의 주거단지 조성이 시급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밖에 대규모 조정가능지역은 ▲ 양주군 주내면(90만평) ▲ 수원시 금곡동(80만평) ▲ 인천광역시 논현동(60만평) ▲ 과천시 갈현동(60만평) 등이다. 이번 광역도시계획에서 함께 발표된 국민임대주택 건설 예정 그린벨트 지역은 ▲ 고양시 홍도동 ▲ 남양주시 지금동 ▲ 성남시 도촌동 ▲ 시흥시 정왕동 ▲ 안산시 신길동 ▲ 광명시 소하동 ▲ 군포시 부곡동 ▲ 부천시 여월동 ▲ 의왕시 포일동 ▲ 의정부시 가운동 ▲ 하남시 풍산동 등이다. 이들 지역은 대한주택공사, 토지공사, 각 지자체 등이 공영개발을 통해 국민임대 주택 및 일반분양 아파트 10만가구가 건립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에서 20㎞ 안팎에 있으며 전철ㆍ서울 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로 통근이 가능한 곳들이다.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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