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일미·송아리 하이마트 입단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1위를 차지한 송아리(25)와 최근 7년간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정일미(39)가 나란히 하이마트 골프단에 입단했다. 하이마트는 4일 이들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2005년부터 3년간 하이마트 소속으로 활약했던 송아리는 지난해 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LPGA 투어 Q스쿨을 동시에 통과했다. 올해 국내 대회에도 10여 차례 출전할 계획인 송아리는 “당시 부상 때문에 후원에 보답하지 못했던 것이 마음의 짐으로 남았다. 부상에서 회복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LPGA에서 통산 7승을 거두고 1999년과 2000년 상금왕에 올랐던 정일미는 올해 국내 복귀와 함께 하이마트와 계약을 맺게 됐다. 정일미는 “하이마트 모자를 쓰고 국내 무대에 돌아와 기쁘다. KLPGA 맏언니로서 후배들에게 많은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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