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 확대로 하락장에서도 상승하는 귀염을 토하고 있다.
오리온은 12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전일 대비 1.60%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장에서 경쟁업체인 롯데제과가 2.68%, 크라운제과가 1.39% 하락한 것과는 비교되는 대목이다.
지기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는 제과시장 회복과 ‘마켓오’, ‘치클껌’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호조, 중국은 내수시장 확대와 중남부 지역 스낵, 비스킷 시장점유율 상승, 베트남은 내수시장 확대와 ‘고래밥’ 등 신제품 효과로 매출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 베트남 지역에서 시장 선점과 높은 시장지위, 내수시장 급성장을 토대로 당분간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