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대표 유종렬)은 충남 연기군 남면 조치원공장에 7백65KV용 초고압 철탑제품의 하중을 시험할 수있는 철탑하중시험장(사진)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모두 50억원을 투입, 완공한 이 시험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단지면적 3천여명에 시험철탑 1기와 반력철탑 3기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상높이 85m의 철구조물에대한 수직·수평·인장하중시험이 가능하다고 효성중공업은 설명했다. 또 최신 계측·제어설비를 컴퓨터에 의한 중앙집중제어방식으로 통제·시험할 수있는 첨단시험체제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효성중공업은 특히 이날 한전이 발주한 중량 1백54톤의 7백65KV용 철탑(75m)에 대한 하중시험을 실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