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J엔터테인먼트 4분기 개봉작 흥행에 주목>

CJ엔터테인먼트[049370]가 3.4분기에 영업적자를냈지만 이보다는 4.4분기 영화 개봉작의 흥행에 따른 실적 호조에 주목하라는 의견이 잇따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27일 CJ엔터테인먼트의 3.4분기 영업적자는 예상된 것이라고평가하고 4.4분기 배급 작품의 순조로운 출발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CJ엔터테인먼트의 3.4분기 매출액은 27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8.9%가 증가했지만 주요 투자 영화와 외화의 흥행 부진으로 3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대신경제연구소 김병국 연구원은 "CJ엔터테인먼트가 각각 65%와 43%를 투자한 4. 4분기 개봉작 `우리형'과 `S다이어리'의 순조로운 출발은 3.4분기 부진에서 급속도로 회복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으로 이미 270만달러에 수출 계약을 맺은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연말 최고 기대작인 `역도산' 등의 탄탄한 배급 라인은 4.4분기 영업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CJ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로 2만1천300원(투자의견 매수)을 제시했다. 삼성증권 최영석 연구원도 "CJ엔터테인먼트의 주력 투자 작품인 `우리형'과 일부 투자 작품인 `S다이어리'의 흥행 호조로 4.4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며 "2005년부터는 비상장사인 시네마서비스와 제휴를 통한 시너지효과도 가시화되면서 수익성이 한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 회사의 목표주가 2만3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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