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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퇴치 나선 청해부대 실태
■ 시사기획 KBS10 '해적과의 전쟁' (KBS1 오후10시) 최근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로 통칭되는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청해부대를 파병, 국익을 지키고 또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Anti-piracy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청해부대는 한국 상선을 공격한 해적이 현행범이라 하더라도 이들을 체포해 한국법정에 세울 수 없다. 때문에 해적과의 교전 중 해적체포 작전이 발생할 경우 법적인 타당성 시비를 불러올 수 있는 실정. 또한 한 척의 구축함으로 상선보호와 군사외교의 기능을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청해부대 파병 1주년을 맞아 청해부대가 파병활동중인 소말리아 아덴만을 직접 취재해 생생한 현장의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북극 공룡의 수수께끼 풀기
■ 다큐10+과학 '북극의 공룡' (EBS 오후11시10분) 오래 전 북극에 살았던 공룡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냉혈동물로 알려졌던 공룡이 어떻게 북극의 혹독한 날씨 속에 살아남았는지를 밝히기 위해 공룡 뼈 화석을 발굴하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하지만 탐사대가 북극에 가서 공룡의 뼈 화석을 발굴하는 것은 극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톰 리치는 화석 발굴을 위해 최초의 공룡 뼈 광산을 생각해냈다. 가능한 북극 기후의 영향으로 손상되지 않은 화석을 채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다. 북극에 살았던 공룡에 대한 수수께끼를 푸는 것은 지구 온난화라는 재앙 속에 살아가는 인류에게 중요한 일이며,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