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아(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미야기-TV컵 제38회 던롭여자오픈(총상금 7천만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은아는 26일 일본 미야기현 리후골프장(파72ㆍ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260만엔.
이나리(22)와 박인비(22ㆍSK텔레콤)는 나란히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선두권을 한국 선수들이 장악했다. 지난 19일 KLPGA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KLPGA투어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 요건을 충족한 신지애(22ㆍ미래에셋)는 공동24위(4오버파 220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