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미건설 '린' 구미 옥계택지지구 1,029가구 분양


경북 구미 국가산업 4단지 옥계택지지구에서 1,029가구의 대단위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갔다. 구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원가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65~550만원. 이 지역에서 이미 분양중인 아파트의 분양가 평당 590만원에 비해 매우 싼 편이다. ㈜우미건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주택의 분양가원가공개법 시행에 앞서 공영택지 특성과 맞물려 원가를 공개하고 구미지역에서는 최초로 ‘분양가자문위원회’자문을 거쳐 분양가를 책정, 대단위 아파트인 ‘린’의 분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5평형이 837세대, 46평형 96새대, 54평형 96세대로 오는 2010년 2월에 입주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동간 거리를 최대 100m까지 공간을 넓혀 개방감이 뛰어나며 남향위주로 배치해 탁월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우미건설은 기존아파트 보다 천정높이를 최고 30cm 더 높게 설계했고 단지내에 영어마을을 조성해 상주하는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다양한 영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공영택지는 민간개발보다 지가가 낮고 원가공개로 자문위원회를 거치는 과정에서 부대비용 등을 최소한으로 줄여 소비자에게 실속 있는 아파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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