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소폭 상승 마감, 0.43%↑…1,981.59p(종합)

코스피 지수가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도 불구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46포인트(0.43%) 오른 1,981.59포인트로 마감했다.


그리스 정치권이 재정긴축안 논의를 위한 회담 일정을 다시 연기했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단기급등 부담과 그리스 디폴트 우려 재부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상승폭을 둔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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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97포인트(0.38%) 오른 519.07포인트에 마감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스 문제에 대한 결과를 지켜 보자는 관망 태도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후 경기 모멘텀 관련 특별한 재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가올 옵션만기일에 대한 수급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10원 내린 1,118.7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 대만을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증시는 전일 대비 0.13% 하락했고 대만 증시는 0.25% 상승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있고 중국 상해 지수는 1.71%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04%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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