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웹 고향서 유럽투어 정상…통산 5승

캐리 웹이 고향 호주에서 펼쳐진 유럽투어 ANZ 호주 마스터스(총상금 80만 호주달러)에서 역전 우승, 대회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웹은 27일 호주 골드코스트 로열 파인스골프장(파72)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첫날부터 선두를 달렸던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웹은 이날 2번홀 버디, 3번홀 이글, 4번홀 버디 등 초반 3개홀에서 4타를 줄이며 무섭게 추격전을 펼쳤고 9번과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웹은 마지막 홀에서 3온 2퍼트로 보기를 했지만 1타차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미야자토는 이날 버디2개와 보기2개로 이븐파에 그치면서 전날까지 지켰던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은아가 3언더파 285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으며 이은혜는 이븐파, 손혜경은 2오버파, 김소희는 6오버파 등으로 모두 중위권 이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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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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