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5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2 포인트(0.43%) 높은 355.64로 출발한 뒤오름폭이 다소 줄어 오전 10시10분 현재 1.38 포인트(0.39%) 오른 355.50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지수는 3일만에 소폭 하락했으나 코스닥은 개인들의 꾸준한 저가 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강보합세를 지키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은 2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억원, 1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사흘째 매수세로 지수를 이끌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하락 업종보다 상승 업종이 많은 가운데 특히 소프트웨어,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등의 상승률이 1%를 넘었다.
그러나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금융 등은 약보합에 머물러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9개 등 40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8개를 포함해 282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휴맥스가 2%이상 올랐고 CJ인터넷, KTH, 지식발전소,LG텔레콤 등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CJ홈쇼핑, LG마이크론, 엠텍비젼, 네오위즈, LG홈쇼핑 등은 1%대의 낙폭을보이고 있다.
무선인터넷 관련주인 야호, 옴니텔, 필링크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844.90으로 전날보다 0.31%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