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호신용금고 새이름 찾습니다'

'상호신용금고 새이름 찾습니다'『새 이름을 찾습니다』 신용금고업계가 그동안 빈번한 금융사고등의 영향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상호신용금고」를 대체할 명칭변경 작업에 착수했다. 금고연합회는 최근 개별금고에 보낸 공문을 통해 『지난달 정부에서 발표한 신용금고 발전방안의 6월말 시행을 앞두고 신용금고의 새로운 명칭을 추천해 달라』며 본격적인 의견수렴에 나섰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새로운 명칭은 신용은행·상호은행·지역은행·저축은행·타운뱅크등 대여섯가지. 금고연합회는 이들외에 다른 새로운 명칭이 있으면 적극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금고법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등 신용금고 발전방안의 후속조치 마련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6월말께면 시행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금고의 업무성격에 맞고 미래지향적인 참신한 이름이 있으면 관계당국과 협의해 명칭변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금감원도 신용금고 발전방안을 통해 신용금고는 지난 70년대 사금융 양성화시 도입한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나 금융환경이 급변하면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편이어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입력시간 2000/06/11 16:5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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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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