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편의점 업체들이 서울 그랜드세일에 참여해 다양한 할인전을 진행한다.
서울시 주최로 오는 21일부터 9월12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서울시내 5,000여개 업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다.
이 기간 보광훼미리마트는 서울지역 총 1,000여개 점포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진행한다. 훼미리마트가 매달 진행 중인 할인 및 증정행사가 서울 그랜드세일 공식 행사로 선정된 만큼 이 기간 외국인도 내국인과 똑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관광특화점 32곳에서는 전통공예품 등 49종을 5% 할인 판매하고 인기 드라마인 '로드넘버원' 브로마이드도 증정할 계획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도 행사 기간 서울지역 1,200여 점포에서 주요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고추장, 인스턴트 죽, 홍초 등을 10~20%, 삼각김밥과 샌드위치는 30~50%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구매 고객을 위한 100대 상품 증정 및 할인 행사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