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위지트, 최대주주 제이더블유로 변경되는데…


위지트는 현재 최대주주인 신한은행 외 10개사가 주식 3,100만주(주당 796원)를 247억원에 제이더블유인베스트먼트(이하 제이더블유)로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이 완료되면, 양도대금 중 159억원은 신한은행 등 채권단, 88억원은 소프트포럼과 계열사 다윈텍이 가져가게 된다. 제이더블유 측은 총 발행주식의 83%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위지트 주식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최대주주가 제이더블유인베스트먼트로 바뀐다. 종결의무 선행조건이 충족될 경우인데 A. 이번에 체결한 주식 양수도 계약서에 들어있는 내용인데, 통상적인 부분으로 특별한 것은 없다. 위지트가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하기 위해 자금이 들어온다든가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Q. 계약 완료되는 시점이 공시에 없다 A. 공시를 보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5일안에 정하게 되어 있다. 물론 임시 주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Q. 계약이 완료되면 제이더블유 지분이 83%가 되나 A. 그렇다. Q. 2009~2010년 실적이 안좋았던 이유는 A. 죄송하지만 그것까지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Q. 워크아웃 조기 졸업 관련해서 계획이 있나 A. 그건 채권단이 협의할 부분이다. 정확한 얘기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를 위한 조건들이 이번 계약서에 다 들어가 있다. (주식을 양도한 소프트포럼 주식 관계자와도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이번 양도대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재원 확보에 쓰인다고 했다 A. 현재로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 것은 없다. Q. 지난 4월에 336억원 규모 부동산 매각때도 비슷한 이유였는데 A. 일부러 말 안하는 게 아니라, 아직 어떻게 처리될 지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받은 게 없다. Q. ATTR&D와의 우회상장은 여전히 고려하지 않나 A. 그때도 말했듯이, ATTR&D 자체로 자격요건이 안된다. 실제로 추진한다고 해도 요건이 안되는 부분이다. Q. 7월 공시한 케이씨피엠앤에이치와의 50억원 규모 위약금 청구 소송은 어떻게 되고 있나 A. (소프트포럼이) 케이씨피엠앤에이치에 담보를 잡고 자금 빌려주는 약정이었다. 그런데 케이씨피엠앤에이치가 담보를 제공하지도 않았으면서, 자금을 주지 않는다고 소송을 냈다. 법적으로 충분히 대응하고 있다. Q. 작년말 한글과컴퓨터 지분 4.4%를 취득한 이래 진행된 부분이 있나 A. 지분 취득 이래 변동사항이 전혀 없다. Q. 상반기 실적이 부진하다.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A. 원래 소프트포럼은 하반기 매출이 좋다. 이제 3분기가 끝났으니, 10월말 들어가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 올해 실적에 대해서도 전망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Q. 통상 상반기-하반기 매출 비중이 어떻게 되나 A. 보통 상반기 40%, 하반기 60% 정도다. Q. 올해도 향후 특별한 것 없으면 비슷한가 A. 대체로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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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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