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시황] 기관·외국인 이틀 연속 순매수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0.94포인트(2.31%) 오른 1,369.3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 반등이 상승 토대를 마련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이틀 연속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57억원, 1,725억원 사들이며 지수 급등을 견인했고 개인은 7,460억원 팔아치우며 이틀째 차익실현에 몰두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3,6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5.19%), 기계(3.59%), 유통(3.42%), 비금속광물(3.38%), 건설(3.11%)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고 통신(-0.05%)만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1.02% 올랐고 포스코(2.06%), 한국전력(2.19%), 현대중공업(2.68%), LG전자(1.92%)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경기방어주인 SK텔레콤(-1.87%)과 KT&G(-1.26%)는 하락해 명암이 엇갈렸다. 특히 미국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우리금융(10.22%), 신한지주(7.82%), 하나금융지주[086790](6.25%) 등 은행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해 65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189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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