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CCR은 캐주얼게임 '뉴포트리스(fortress.x2game.com)의 공개 시범서비스를 오는 29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뉴포트리스는 지난 2000년께 대히트한 포트리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게이머는자신의 탱크를 움직이고 상대 탱크를 포격해 승부를 내게 된다.
게이머 각자가 자신의 차례에만 움직이고 대포를 쏠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동시에 일제히 움직이고 포를 쏠 수 있어 속도감을 높였고 각종 아이템으로 탱크를 입맛에 맞게 고칠 수 있다.
특히 레벨업, 퀘스트(줄거리에 따라 이어지는 임무) 등 롤플레잉 게임적 요소를도입해 깊이를 더했으며 게이머들의 커뮤니티 구축을 돕기 위해 메신저와 길드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CCR은 설명했다.
최근 국내 게임시장에서 '카트라이더' 등 캐주얼게임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가운데 국산 캐주얼게임 히트작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포트리스 시리즈가 예전의인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