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소연 우승에 한화그룹 함박 웃음

한화골프단 창단 6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선사…김승연 회장 축전 보내 격려

유소연 선수가 12일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에 한화그룹이 함박 웃음을 지었다. 창단 6개월째를 맞은 한화골프단 소속인 유 선수가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따냈기 때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우승 직후 유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US오픈 우승을 한화그룹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치하하며 “스포츠 외교 사절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명예는 물론 기업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골프 신화를 이어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화골프단 관계자는 “유 선수의 우승을 계기로 ‘한화’라는 그룹명과 그룹의 상징 트라이서클 로고가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알려져 글로벌 시장에 한화의 브랜드를 알리게 됐다”고 환영했다. 이와 함께 한화골프단은 오는 9월1일부터 4일까지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리조트에서 KLPGA투어 ‘한화금융네트워크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화금융네트워크 오픈’은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으로 K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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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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