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가 2·4분기 실적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LS는 1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전 10시 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11%(1,600원) 내린 6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S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2분기 실적 전망이 어둡기 때문이다. 이관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선부문의 법인세 과징금 270억원이 발생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같은 분기보다 9.7% 줄어들어 3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분기 LS니꼬동제련의 울산공장 폭발 사고로 인해 3주간의 조업 중단이 일어났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추정치보다 120억이 감소한 1,35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