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는 15일 파주 출판도시를 겨냥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수색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지 3,500평 규모의 수색 물류센터는 인쇄용지 1만5,000톤을 보관하고 파주 출판도시와 일산인쇄단지에 주문 40분만에 배송을 마무리할 수 있다.
김인중 무림페이퍼 사장은 “수색 물류센터 가동으로 생산과 판매ㆍ물류 등 전 부문에 걸쳐 고객 서비스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지류 유통사와 인쇄사 등 고객사들이 직접 보유하는 종이 재고 부담도 덜게 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물류 센터는 새로운 종이 수요의 메카로 떠오르는 파주 출판단지는 물론 서울 을지로와 성수동 등 서울 도심까지 40분내에 배송할 수 있어 영업망을 넓히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