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전남대 총동창회 용봉인 영예대상 3명 선정

박광순, 박석무, 고 김남주 동문 선정

전남대 총동창회(회장 최상준)는 ‘2010 용봉인 영예대상’에 박광순 전남대 명예교수, 박석무 한국고전번역원장, 고(故) 김남주 시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상자인 박 명예교수는 교무처장, 학생처장,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 등을 거치면서 모교발전과 후학 양성에 헌신했다. 현재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4.19 세대인 박 원장은 전남대 6·3시위, 3선개헌 반대시위, 5.18 민주화운동 등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다 옥고를 치렀다. 국회의원과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 고전번역원 원장을 맡고 있다. 고인인 김남주 시인은 3선 개헌과 유신 반대 운동, 1980년 남민전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다. ‘조국은 하나다’ 등 문학운동을 통해 반독재 저항운동, 민주화에 이바지하다 1994년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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