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호근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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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앤존 PC방’은 올 한해 동안에만 100여개의 신규 가맹점을 개설, PC방 업계가 포화상태에 다다랐다는 세간의 인식이 무색해질 정도로 급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23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존앤존 PC방은 매월 평균 10개 이상의 가맹점이 새로 오픈하고 있다.
수십개의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 PC방 시장에서 존앤존 PC방이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데는 ‘고객과 가맹점 동시 만족’이라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후되지 않는 깔끔한 인테리어, 철저한 가맹점 관리,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세월이 흘러도 노후되지 않는 ‘고품격 문화공간’을 표방하는 존앤존 PC방은 업계 최초로 자체 디자인연구소를 두고 흑경과 폴리싱타일을 사용한 깔끔한 사이버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특허받은 조명 사용, 음료와 스넥을 즐길 수 있는 ‘까페존’ 구성 등 어둡고 침침한 PC방을 복합 디지털 문화 공간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영업사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관행인 업계에서 과감히 영업사원 수를 줄이고 가맹점 관리 사원을 전체 사원의 80%로 배치한 것도 주목할만 하다. 24시간 운영되는 AS시스템과 매니저제도를 통해 매장의 운영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으며 매월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총상금 3,000만원 규모의 ‘전국 스페셜포스 게임대회’도 예정돼 있다.
존앤존 PC방은 사회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9월에는 서울 SOS 어린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으며 그동안 ‘사랑의 빵 운동’, ‘쓰나미 피해자 돕기 모금 운동’, ‘독도수호대 지원’ 등 기업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는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백호근 대표는 “고객과 가맹점이 모두 만족하는 제대로 된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내년에는 가맹점 인프라를 통한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전국 가맹점 수 500개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존앤존 PC방은 디지털컨텐츠, 전자상거래, 그룹웨어 솔루션 개발 등으로 업계 최고의 PC방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1588-0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