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가구도 아이들 성향따라 맞추세요"

에넥스, 맞춤형 학생가구 '위젬버' 출시


자녀 성향에 따라 학습 능력을 끌어올리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주는 ‘맞춤형 학생가구’가 출시됐다. 에넥스는 신개념 학생가구 브랜드 ‘위젬버’를 출시해 학생가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위젬버는 ‘똑똑한 자녀방’이라는 의미로, 국내 최초로 자녀의 성향과 선호도를 측정하는 ‘유형검사’를 통해 ‘맞춤공간’을 제안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외적 환경의 선호유형에 따라 장소민감형, 정돈민감형, 청각민감형, 시각민감형 등으로 자녀들의 성향을 분리하고 이를 다시 다시 성별ㆍ연령대로 세분화해 총 72개 유형에 따라 가구는 물론 바닥재, 벽지, 침구, 소품 등 자녀방 전체 인테리어를 제안을 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에넥스는 이를 위해 교육전문기관인 대교 교육연구소, 숙명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연구소 등 전문기관과 공동 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유형에 따라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학습 및 생활환경 제공에 초점을 뒀으며, 현재 위젬버의 맞춤공간 가구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제품 구성은 다양한 구성장을 갖춘 고급 학생가구 ‘아카데미’시리즈에 주니어 메이플(블루, 핑크), 시니어 베이지, 시니어 월넛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 경제적인 가격대의 ‘스마트’ 3종과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한 ‘인디’도 갖추고 있다. 에넥스 측은 “학생용가구 위젬버의 출시로 부엌가구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됐다”며 “‘맞춤형 가구’라는 신개념을 도입해 학생가구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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