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주 KJ프리텍이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8일 KJ프리텍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공모가(3,000원)를 크게 웃도는 3,2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정재열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주가이익비율(PER) 3~4배와 비교해서 공모가가 낮았고 장이 안 좋을 때는 보통 신규 업체의 주가흐름이 좋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신규 상장주는 상장 이후 한 달 정도 펀더멘털보다는 수급과 분위기로 주가가 결정되는 경향이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KJ프리텍은 휴대폰용 백라이트유닛(BLU)업체로 LG전자에 제품의 80%를 납품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매출액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LG전자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