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문가추천주] 우성사료. SK케미칼. 신화건설. 쌍용정유

◇우성사료(06980)올해 경기회복과 함께 축산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료수요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 곡물가격과 원화 평가절상으로 원가율도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가하락으로 인해 외형은 4%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사료 부문을 강화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0.1%, 33.1% 늘어난 185억원, 1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비용부담율이 2.1%에 불과하고 부채비율 역시 108.6%에 그치는 등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정승혜 유화증권 투자분석팀 조사역 ◇SK케미칼(06120) 지난 96년 1,000여명을 감원하는 등 구조조정을 조기에 단행함으로써 1인당 생산성 향상 및 영업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산하 생명공학연구소는 최근 백금착제 항암제를 개발, 식품의약청에 판매허가를 신청한 상태여서 조만간 본격적인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의 신일본케미칼, 미쓰비시상사 등과 합작한 SK NJC사가 최근 고부가가치 기능성 수지원료인 싸이클로헥산 디메탄올(CHDM) 개발에 성공, 고부가사업으로의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지열 대신증권 투자전략실 책임연구원 ◇신화건설(06160) 올해 5월까지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400억원중 일부를 현금 상환했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장기채로 전환했다. 이로써 연내 상환해야 할 회사채잔액은 74억원에 불과, 상반기에 집중된 재무적 위험이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 신화건설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의 미쓰이물산이 중동 및 동남아 등에 대규모 개발형 프로젝트를 추진, 공사의 일부를 맡게될 공산이 크다. 신화건설의 수주 예상규모는 약 5억달러로 추정되는데, 공사금액의 15%에 달하는 선수금이 유입되면 현금흐름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권혁상 서울증권 투자분석팀 책임연구원 ◇쌍용정유(10950) 국내 석유 수요는 지난해 경기위축으로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인후 경기회복과 맞물려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쌍용정유는 지난 97년 완공된 중질유 분해시설의 본격 가동으로 내수시장 점유율 및 매출이익률이 높아졌으며, 경질유 수요증가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 쌍용정유는 90년들어 시작한 정제설비 및 고도화설비 투자가 최근 일단락됨에 따라 앞으로 3~5년간은 추가적인 투자없이 내수증가 대응이 가능함은 물론, 영업호전에 따라 현금흐름도 양호할 전망이다. /김종림 LG증권 리서치센터 책임조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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