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국토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토지공사 Eco-Scout 2007 대학생 생태환경 탐사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10박11일간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80여명의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탐사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보존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주요 환경보존지역과 제주도를 집중 탐사한다. 또 탐사대 결과를 생태환경지도로 제작,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 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번 탐사대는 국내 대학생 80명, 국내 거주 외국인 대학생 4명과 환경단체ㆍ교수 등을 포함한 약 100여명으로 구성되며 첫째날인 26일 대전 국토도시연구원에서 환경전문가의 강연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2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로 세번째인 이번 행사는 토지공사가 환경운동연합과 공동 주최하고 건설교통부ㆍ환경부ㆍ해양수산부ㆍ국립공원관리공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