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나누면 커집니다] 청호나이스

임직원 성금 모아 복지단체서 봉사


청호나이스'작은 사랑 나누기 실천운동본부'는 정기적으로 장애 여성 재활 기관인 '성프란치스꼬 장애인 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직원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복지관 여성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청호나이스

'사내 자발적인 봉사활동 모임 '작은 사랑 나누기 실천운동본부' 7년째 활동 환경·건강 가전 전문기업 청호나이스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은 사내 임직원 400여명으로 구성된 '작은 사랑 나누기 실천운동본부'다. 작은사랑 나누기 실천운동본부는 청호나이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봉사 모임으로 2003년부터 올해로 7년째 활동하고 있다. 봉사 활동에 뜻이 있는 몇몇 직원들이 비정기적으로 활동하던 것을 2003년부터 본격화한 것이다. 운영기금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월급에서 일정 부분을 떼어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한다. 이 후원금은 강원도 태백의 '하늘바라기 어린이집', 경기도 광명의 '글라라 양로원', 장애 여성 재활을 위한 '성프란치스꼬 장애인 복지관'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고 있다. 본부는 정기적으로 이 기관들을 방문해 시설수리, 음식만들기 등 봉사활동을 하며 청호나이스 정수기, 비데 등 자사 환경 건강 제품을 기증해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청호나이스는 이 본부 주관으로 전 임직원 대상 헌혈 행사를 매년 2회 개최하고 있으며, 헌혈 증서를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기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 장학 사업도 대표적인 청호나이스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20명 이상의 경주지역 학생들에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순환과 조화'라는 청호그룹 최고경영자의 경영의지에 따라 장학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 청호나이스는 장학재단 설립을 통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호나이스는 어린이 창작활동을 위한 지원도 활발히 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청호나이스의 '자연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그 예다. 청호나이스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자연환경 보호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대회이다. 청호나이스측은 그 동안 수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솜씨를 아낌없이 뽐내며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신들의 숨은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자연보호 활동도 열심이다. 회사측은 클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쓰레기를 줍기 등 청계산 환경 미화 운동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청호나이스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첨단제품 개발을 통해 국민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국내 정상의 환경·건강 가전 전문 기업"이라며 "인간존중이라는 기업이념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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