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종업계 전자시장 구축 지원

산자부, B2B표준화協 구성정부는 국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자사와 그룹 협력사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어 수익성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판단, 동종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자 시장을 구축하도록 유도,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자원부는 12일 동종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합작회사(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국내업종별 전자 시장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부품 분류체계와 부품 데이터베이스 표준화를 전산업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5월 중에 B2B업체, 전자거래협회, 전자거래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B2B 표준화협의회」를 구성, 표준화를 추진하고 그 성과를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E-마켓플레이스는 인터넷상에서 불특정 다수의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비즈니스 거래를 유발시켜주는 가상의 시장이다. 산자부관계자는 『5월경에 1~2개의 업종의 합작회사가 등장할 것』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아시아 기업들이 E-마켓플레이스에 참석하도롤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용호기자CHAMGIL@SED.CO.KR 입력시간 2000/05/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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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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