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림 안양 호계 재건축

5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봄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이번주에는 용인, 안양, 수원 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서울에선 주상복합아파트 및 오피스텔 신청접수가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14일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서 아파트 700가구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기존의 호계주공 아파트를 헐고 27층 20개동 규모에 24~52평형 총 1,752가구로 재건축한다. 평형별 가구수는 ▦32평형 500가구 ▦43평형 120가구 ▦52평형 80가구며, 평당 490만~580만원선에 분양된다. 주출입구가 경수산업도로와 연결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신갈~안산간고속도로 등을 타기 쉽다. 입주는 2004년 2월 예정.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6일부터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상갈지구에서 그린빌 아파트 40가구를 분양한다. 평형별 분양가는 ▦34평형(16가구) 1억5,600만원 ▦41평형(24가구) 1억8,500만원이다. 보라초등학교가 가깝고, 중ㆍ고교도 2003년까지 인근에서 개교한다. 주공이 선시공-후분양의 모델로 건립하는 단지로 올 9월이면 입주할 수 있다. LG건설은 16일부터 수원시 망포동에서 아파트 30평형 170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23층 1개동 규모로 기존의 LG 3차아파트(754가구) 옆에 지어진다. 분양가는 1억2,554만원. 국철 수원역까지 버스로 15~20분가량 걸리며, 이마트가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 쌍용건설은 오는 18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도심재개발 사업으로 건립되는 주상복합아파트 와 오피스텔 복합단지인 '경희궁의 아침'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신청을 받는다. 아파트는 44~63평형 총 360가구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244가구 일반공급된다. 오피스텔은 14~42평형 1,031실 규모. 일반공급분은 734실이다. 이밖에 삼부토건이 마포에 건립하는 210실 규모의 삼부골든타워 오피스텔도 14일부터 공급된다. 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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