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이브리드 車 올 418대 보급

이재용 환경부 장관이 16일 청사 앞에서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시승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는 휘발유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갖춰 휘발유 차량보다 연비가 40% 이상 좋고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은 50% 이상 낮춘 친환경 차량이다. /과천=연합뉴스

이재용 환경부 장관이 16일 청사 앞에서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시승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는 휘발유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갖춰 휘발유 차량보다 연비가 40% 이상 좋고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은 50% 이상 낮춘 친환경 차량이다. /과천=연합뉴스

이재용 환경부 장관이 16일 청사 앞에서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시승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는 휘발유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갖춰 휘발유 차량보다 연비가 40% 이상 좋고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은 50% 이상 낮춘 친환경 차량이다. /과천=연합뉴스

환경부는 올해 418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수도권 공공기관 및 5대 광역시에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004년 50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312대를 수도권 내 공공기관에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부산ㆍ대구ㆍ광주ㆍ울산ㆍ대전 등 수도권 바깥 광역시로 보급대상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달 말까지 공공기관으로부터 구매신청을 받아 보급대상을 확정할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기관은 1대당 2,8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87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설치, 기존 휘발유 차량에 비해 연비는 40% 이상 좋지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절반 이하로 낮추는 장점이 있다. 환경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을 해마다 확대하는 한편 자동차 업체가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 세제지원을 통해 보급을 늘릴 방침이다. 한편 이재용 환경부 장관은 지난해 말부터 관용차를 대형차(에쿠스)에서 프라이드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교체했다. 환경부는 이 장관이 에쿠스 대신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타고 각종 행사에 참석하게 돼 연간 연료비 258만원을 줄이는 한편 오염물질 배출량도 15.02㎏(연 2만㎞ 주행시)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