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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즐기자]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여성 전용 휴게실 등 편의시설 늘려


국내 스키장 5년 연속 내방객 1위에 오른 강원도 홍천의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올 시즌 편의성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하루 최대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키월드는 메인센터인 스키하우스를 기존보다 1.5배 확장하고 발권매표소를 총 32개로 확대해 매표 대기 시간을 줄였다. 또 스키학교 및 보드학교 전용존을 신설해 강습 접수 및 장비 렌털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였다. 오후 시간대 도착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후2시30분부터 오후8시30분까지 즐기는 뉴오후권을 신설, 총 7권의 단일권종과 5권종의 복합권종을 운영한다. 2시간 단위로 리프트권 타입을 운영해 고객들의 스키장 이용이 시간적 제한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초급 스키어들을 위해 발라드 슬로프를 확장했으며 슈퍼(하프) 파이프와 모글 전용 슬로프를 확대 운영해 다양성을 더했다. 총 13면의 슬로프를 최고의 설질을 유지하기 위해 79대의 제설기를 설치해 국내 최고의 동시 제설능력도 갖췄으며 동시 주차대수 6,000대인 주차장도 대명 비발디파크의 강점이다. 올 시즌부터는 여성 고객들을 위한 전용 휴게공간 '싱글즈 라운지'도 운영한다. 전문 인력들이 배치돼 휴식은 물론 여성만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북 카페와 메이크업 룸도 마련된다. 시즌 중에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아티스트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따뜻한 음료와 차를 제공한다. 지난 2009년 개통된 중앙선 용문역과 서울~춘천 고속도로 덕분에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 점도 장점이다. 전철로 용산역에서 용문역까지 중앙선이 운행되며 청량리에서 용문역까지 66분이 걸린다. 용문역에서는 오전8시부터 오후10시까지 셔틀버스가 1시간 단위(극성수기에는 30분 단위)로 운행되며 20분이면 비발디파크에 도착한다. 겨울 시즌 동안에는 수도권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해 고객들의 교통비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강서ㆍ강동ㆍ강남ㆍ강북 각 지역에 3~4개 노선과 일산ㆍ분당ㆍ의정부ㆍ수원ㆍ인천 등 수도권 전지역을 아우르는 19개 노선이 운행된다. 셔틀버스에 탑승하려면 반드시 하루 전에 비발디파크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하며 왕복 예약을 하면 보다 원활하게 탑승이 가능하다. 비발디파크는 올 스키 시즌 기간에는 공연 및 이벤트도 대폭 확대했다. 오는 10일 시크릿ㆍ노을ㆍ라니아 등이 출여하는 스키월드 오픈 축하콘서트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12월24일부터 총 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라이딩 콘서트'도 진행한다. 김경호를 비롯해 슈프림팀ㆍ다이나믹듀오ㆍ하하ㆍ박명수 등이 무대에 오른다.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9시에는 콘서트 종료와 함께 설원은 화려한 불꽃 축제로 물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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