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외식·식음료업종 노려볼만

■ 여성구직자 취업전략

취업문을 두드리는 여성 구직자들은 여성에게 유리한 직종을 우선 공략하고 채용 박람회와 취업지원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18일 상장·등록사 114개사를 대상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외식ㆍ식음료 업종이 ▦진입장벽 ▦안정성 ▦차별성 ▦발전가능성 ▦복지정책 등 5개 항목에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일하기 좋은 업종으로 선정됐다. 외·식음료의 경우 안정성이 높고 차별성이 적으며, 게다가 진입장벽이 낮고 발전가능성도 비교적 높은 게 특징이다. 이렇게 여성의 신규 채용 비중이 높다거나 여성을 위한 복지제도가 다양한 곳을 지원한다면 취업도 유리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경력개발을 하는데도 보탬이 된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채용 박람회 및 취업지원 이벤트를 적극 이용할 것을 조언했다. 대표적인 것으로 서울, 경기, 부산 등 각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전문대 등 57개 교육기관 등이 함께 운영하는 취업교육 프로그램인 ‘중소기업 여성취업 지원사업’이 있다. 교육과정은 세무회계ㆍ마케팅ㆍ컴퓨터 실무 등이며 교육기간은 1~2개월로 고졸 이상의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개인이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또 노동부의 여성고용촉진훈련이나 여성부가 민간단체에 위탁·운영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http://vocation.or.kr), 서울시의 여성발전센터(womancenter.seoul.go.kr) 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얻는 것도 좋다. 여성을 위한 채용박람회도 여럿 있다. 정보통신부와 한국 IT여성기업인협회가 IT여성 채용 박람회(http://kibwa.recruit.co.kr)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광주시도 여성 구직자들은 위해 온라인(http://gjwoman.jobkorea.co.kr) 상에서 ‘여성 취업박람회’를 열고 있어 참고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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