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취재진이 학력 위조설에 시달리는 타블로와 함께 미국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했다. 1일 방송된 < MBC스페셜 > '타블로 학력논란' 1부는 스탠포드대 대학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공개했지만 학력 위조설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 MBC스페셜 >은 스탠포드 대학 직원이 타블로 성적표를 출력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영문과 토바이어스 울프 교수와 대학원 관리자인 주디 캔델과 인터뷰한 < MBC스페셜 > 제작진은 미국에서 발급받은 성적표는 타블로가 공개했던 성적증명서와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학력위조설을 주장한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는 울피 교수가 타블로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 캔델 행정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또 미국까지 갔는데 왜 졸업증명서를 공개하지 않았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 MBC스페셜 > 타블로 학력논란 1부는 시사프로그램으론 드물게 시청률 두자릿수(12.3%)를 기록했다. 2부는 8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