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터넷업체인 야후가 「야후카」라는 마리화나 전문 유사 인터넷사이트의 개설로 골머리를 썩히고있다.야후카는 마리화나의 의학적 용도및 마리화나를 피는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마리화나 전문 사이트.
야후는 야후카로 인해 인터넷사용자들이 회사 이름을 혼동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회사 이미지도 나빠질 수 있다며 야후카측에 『사이트를 폐지하지않으면 법적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통보하는 등 강력 대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야후카측은 『극소수인을 위해 운영되는 야후카 사이트로 야후가 피해를 보는 것은 거의 없고, 인터넷 사용자들이 사이트를 구분하지 못할 가능성도 극히 희박하다』며 사이트 폐지 요구를 거부, 야후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이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