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오는 2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 기계ㆍ기구 제조업체 100여개사를 상대로 국내 안전인증제도인 'S마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국내 대기업들이 생산설비를 발주할 때 S마크 획득을 입찰조건으로 제시하는 등 S마크가 국제적인 인증제도로 자리잡아 가면서 국내 진출을 꾀하고있는 일본 기업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국내 기계ㆍ기구 및 설비의 안전성을 인정하는 'S마크' 제도는 지난 97년에 도입돼 일본 169건 등 외국에서 모두 222건의 인증을 신청하는 등 국내는 물론 외국 기업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S마크 인증기준이 국제표준기구(ISO)규격과 유럽연합 표준(EN)등 국제적인 기준을 채택하고 있어 S마크를 받은 기업의 제품은 국제적으로 기술수준을 인정 받게 된다"고 밝혔다.
박상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