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은 추석을 맞아 자연산 송이버섯을 26일부터 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경남 거창과 강원 양양에서 수학한 송이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현대백화점은 당초 이른 추석으로 자연산 송이의 출하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지난해 수확한 냉동 송이를 판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해 가을 장마와 선선한 기후로 인해 예년보다 3주 정도 출하 시기가 빨라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도 송이가 나오면 연락을 달라는 고객 들이 있을 정도로 송이는 추석 선물 중 가장 귀한 제품으로 꼽힌다”며 “비록 물량이 적어 매출에는 큰 보탬이 되지 않지만 고객의 신뢰를 위해 나오는 즉시 매장에 바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