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기획은 8월 5일자로 이영희 씨를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
신임 이 사장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6년 국제약품 선전부를 통해 광고와 인연을 맺은 이후 동방기획(현 BBDO 동방)과 금강기획 상무, 온앤오프 대표를 역임하면서 27년 동안 광고인으로 활동해왔다.
금강기획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금강기획이 최근 세계적인 광고 그룹인 WPP의 일원으로 출범한데 따른 조치”라며 “신임 사장 취임 이후 임원급에 대한 후속인사가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기획을 편입한 WPP는 103개국 1,400여개 사무소에 6만4,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연 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광고기업이다.
<조영주기자,김영기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