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메카 충남]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선도한다

삼성전자는 LCD 탕정공장이 세계 디스플레이의 메카로 부상하도록 해외투자유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라인을 증설하면서 공장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신성장 메카 충남]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선도한다 삼성전자등 116社포진 생산규모 세계1위로 우뚝산·학·연·관 유기적 협력 경쟁력 강화·질적성장 모색 삼성전자는 LCD 탕정공장이 세계 디스플레이의 메카로 부상하도록 해외투자유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라인을 증설하면서 공장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관련기사 • "한국 경제의 미래 우리에게 맡겨라" • 기업들 천안·아산으로 몰린다 • 아산테크노밸리, 신개념 복합도시로 개발 • 탕정, 또 하나의 '삼성도시' •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선도한다 • 당진 "서해안 최대 철강도시로 탈바꿈" • 일관제철소, 2012년 가동땐 세계 철강 톱10 • 입주업체들 상생경영 활발 • 서산 대산, 세계적 석유화학단지로 발돋움 • 태안, 108홀 골프장·100층 빌딩 들어선다 • 태안, 관광·레저 육성 "세계적 명품도시로"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지를 확고히 하기위한 충남도의 발걸음이 바쁘다. 특히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한 충남의 디스플레이 산업의 생산규모는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충남도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3대 전략산업의 하나로 정해 이를 중점 지원함으로써 충남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외를 통틀어 다른지역 디스플레이산업과의 격차를 확대해 추격을 완전히 따돌리겠다는 것이다. ◇충남, 디스플레이 산업 위상 높다= 천안과 아산에 자리잡고 있는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는 모두 116개.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대기업은 물론 에버테크노 등 알짜 중소기업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이미 전국 디스플레이 업체 232개의 50%가 천안과 아산에 자리잡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국내시장에서 충남산은 LCD의 45%, PDP의 44%, OLED의 5%를 점유하고 있고 세계시장에서는 LCD 20%, PDP 24%, OLED 2%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디스플레이산업의 성장에 따라 충남의 수출은 매년 호조를 보이고 있고 지난 2005년에는 디스플레이 부문 수출규모가 77억 달러를 넘어섰다. ◇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조성 잇따라= 충남도는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 충남, 코리아’건설을 위한 입지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천안 3산업단지를 비롯해 천안 외국인단지, 홍성 은하산업단지 등 3개 단지 49만평 이외에 천안 4산업단지와 탕정 1ㆍ2단지, 아산 인주 1단지, 아산테크노밸리 등 5개 단지 290만평을 새로 조성 중에 있다. 또 천안 차암산업단지 23만평을 디스플레이 산업단지로 향후에 개발할 예정이다. ◇R&D 지원해 경쟁력 제고= 충남도는 아산시 음봉면에 472억원을 들여 3,000여평 규모의 충남디스플레이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관련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남도는 또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평가 및 인증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오는 2012년 목표로 디스플레이센터내에 국제인증 및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국제디스플레이 평가ㆍ인증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증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충남이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종주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산ㆍ학ㆍ연ㆍ관, 힘 모은다= 충남도는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삼성전자 등 기업은 물론 대학, 연구소 등과의 협력체제를 구축ㆍ가동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삼성전자, 충남디스플레이센터, 충남도 3자가 참여하는 ‘환경평가ㆍ분석ㆍ인증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삼성전자ㆍ삼성SDI, 선문대ㆍ호서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ㆍ전자통신연구원, 천안시ㆍ아산시 등 산ㆍ학ㆍ연ㆍ관이 참여하는 국제디스플레이컨퍼런스 및 전시회를 개최, 디스플레이산업의 양적ㆍ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7/09/27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