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불유조선 등 6척 2억8,000만불에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최근 그리스와 프랑스선사로부터 유조선 등 선박 6척을 2억8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는 그리스 찬드리스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10만5천톤급) 정유운반선 2척, 크리스텐사에서 동급 유조선 1척, 수에즈막스급(15만8천톤급) 유조선 1척 등 모두 4척을 1억9천만달러에 수주했다. 또 프랑스의 루이 드레이프스사와 17만톤급 살물선 2척을 9천2백만달러에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는 99년8월. 대우는 이번 수주로 올들어 14억달러 규모의 선박 23척 1백90만톤을 수주, 올 목표치인 22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채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