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과학엿보기] 수맥 인체 영향 의견 분분

영남대학교 생체의용전자연구소 이문호 소장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수맥이 아니라 수맥이나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는 「지자기 교란」(地磁氣 攪亂) 현상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그는 『수맥이 흐르는 장소에서 지자기 교란이 일어난다』며 지자기 교란의 원인을 수맥으로 설명한다. 또 최근 조사에서 「철근에 의해 새로운 지자기 교란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철근이나 H형강을 사용한 아파트의 경우 지면에서의 높이와 관계없이 지자기 교란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李소장은 『철근을 많이 써 튼튼한 집일수록 지자기 교란이 심하며, 강한 자성을 띠는 강철 코일 때문에 침대가 온돌보다 지자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아파트나 빌라보다 일반 주택이, 철제 침대보다 목제 침대가, 침대보다는 온돌이 인체에 더 좋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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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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