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가 개봉 3주만에 ‘해운대’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6일(오전 6시 집계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주말 관객 64만5,626명을 동원해 총 관객수 369만 4,06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달 29일 개봉한 스키점프 소재 스포츠 영화 ‘국가대표’는 1,000만 관객을 향해 무섭게 질주하고 있는 ‘해운대’의 기세에 눌려 2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개봉 4주차에 접어든 해운대의 흥행속도가 느려진 틈을 타 뒷심을 발휘했다.
한편, ‘해운대’는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는 2위로 밀려났지만 꾸준한 상승세에 힘입어 총관객수 880만명을 돌파하면서 총관객 842만명을 모았던 심형래 감독의 ‘디워’를 앞섰다. 이로써 ‘해운대’는 ‘괴물(1,30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실미도(1,108만명)’를 잇는 5번째 1,000만 관객 돌파 영화 대열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이 밖에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 주말 관객 31만 여명을 모아 3위에 올랐고, 12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아이스에이지3:공룡시대’와 조니 뎁 주연의 갱스터 영화 ‘퍼블릭 에너미’가 각각 24만명, 14만명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