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9월 취업자 24만9,000명 증가…실업률 3.4%

9월 고용동향… 취업자수 증가폭은 매월 감소

9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만9,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3.4%로 지난해 동월과 차이가 없었다. 전반적인 고용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취업자수 증가폭은 갈수록 떨어지는 양상이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2,405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9,000명이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지난 5월 58만6,000명 증가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6월 31만4,000명, 7월 47만3,000명, 8월 38만6,000명 등으로 증가폭이 매월 감소하는 모습이다. 통계청은 “명절요인 등으로 일용직 등에서 감소했으나 제조업을 중심으로 공공행정 이외 부문의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9월 실업률은 3.4%로 작년 동월과 같아 6개월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실업자수는 85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3만2,000명 늘어나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청년실업률은 7.2%로 전월(7.0%)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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