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나토저축은행 골프단의 데이비드 오(왼쪽부터), 공영준 주장, 신현구 구단주, 강지만, 우창완 선수가 11일 창단식을 가진 뒤 선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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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저축銀 골프단 창설
강지만 이어 공영준 등 3명 추가 영입
김진영 기자
토마토저축은행 골프단의 데이비드 오(왼쪽부터), 공영준 주장, 신현규 구단주, 강지만, 우창완 선수가 11일 창단식을 가진 뒤 선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올 시즌 국내 남자 대회 개막전 주최사인 토마토저축은행이 골프구단을 창설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골프단 창설을 공식 발표했다. 이미 소속선수로 영입했던 강지만(31)외에 주장을 맡은 공영준(48), 교포 선수들인 데이비드 오(26)와 우창완(25) 등 3명을 더 영입, 총 4명으로 구단을 만든 것. 국내 남자골프 구단은 동아회원권거래소와 삼화저축은행에 이어 세 번째다. 토마토저축은행으로서는 2005년 대회 서브 스폰서로 참여한 뒤 지난해부터 코리안투어 공식 후원사가 된 데 이어 골프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셈이다.
신현규 구단주는 “2년 간 총 10억원 규모로 골프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선수들이 최대한 기량을 발휘해 국내 골프 수준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겠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7/05/11 17:19